"15개월 우리아이 엄마예요. 우리 아이 치아가

노랗고 약간 삭은것처럼 보여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육아에 한고비 넘기고 익숙해질때쯤 아이의 치아때문에 

고민을 하는 어머님들을 많이 봅니다.

8개월 무렵부터 아랫니 2개로 본격적으로 치아가 나고 

귀여움과 동시에 양치문제가 현실이 됩니다.

칫솔치약은 어떤걸 선택해야 하는지,

먹을때마다 양치를 해야하는지 온통 걱정투성이 되지요.

사실 이때 유아가 먹는 모유나 분유 등 젖 자체는

충치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아가 젖을 빨때

젖이 치아에 오래 남아있게 되고,

이때 모유나 분유에 포함된 유당이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고

산을 발생하게 됩니다. 이 산 성분으로인해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이유식으로 넘어가며

과일 주스 등이 든 우유병을 잠잘 때 물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밤중수유가 계속되거나

꼭 우유병을 물어야만 잠을 자는 아이라면

충치 발생활률이 더욱 높아지기때문에 더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유아의 경우 양치질은 부모의 도움이 대부분입니다.

좋은방법은 수유 이후나 음식물섭취 이후

매번 치아와 잇몸을 깨끗한 젖은 헝겊이나 거즈로 닦아줍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유치가 다 나오면

하루에 한번 이상은 칫솔질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특히 잠자기전에는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전치과추천 즐거운치과

그리고 우유, 이유식, 과일주스 등을 담은 우유병을

물고 잠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첫돌이 지나면 우유병보다는 컵으로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충치가 발견되었을때는 너무 늦은 경우 일 수 있습니다.

유치의 잇몸부근 갈색 반점이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에 의한 구강검사와 함께 유치가 난 이후부터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권해드립니다.

아기 치아 건강을 위해 하면 안 될 행동 BEST 4

1. 어른 입속에 닿은 숟가락으로 이유식 먹이기

2. 아기 물컵을 같이 사용하기

3. 예쁘다고 자주 입맞추기

4. 아이가 음식물 든 젖병/빨대컵 물고 잠들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제공)

우유병우식증은 모든 치아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때문에 부모님이 잘 관찰하여 예방하고,

이미 발생했다면 때에 맞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

태어날때 이미

건강하고 깨끗한 치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것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것이

아이에게 큰 재산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