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7 10:26
"평소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데도 어떤 때는 입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고, 이가 너무 아플 때도 있어서 안 좋더라구요."
하루에 세 번, 식사 후엔 양치질을 열심히 닦아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충치까지 생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양치질만으로 부족하다면 양치질 방법과 구강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칫솔질을 잘해도 치석과 이물질이 모두 제거되지 않고,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아서 충치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성인들이 충치는 치아관리 소홀이나 치아 구조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충치치료는 손상된 치아 부분을 긁어낸 후에 아말감이나 금니로 씌우게 됩니다.
그리고 치열이 고르지 못한 사람들은 충치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전치부 같은 경우에는 심미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해서 치아의 색상과 유사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레진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되고 치아와 레진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충치가 다시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평소 앞니가 약간 벌어져 있고 충치가 있어서 걱정이 된다면?
이럴때에는 치아 표면을 살짝 긁어낸 뒤에 특수 제작된 얇은 도자기판을 붙이는 라미네이트 시술이 좋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에 치아관리를 잘 못하거나 시술을 할 때 잇몸 쪽으로 과도하게 치아를 삭제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치과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충치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개월에서 1년마다 치과를 방문해서 자신을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아건강을 지키는 TI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