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7 10:29
20대가 지나면서 직장인의 대부분의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자의 경우 사회적으로 가장 바쁘고 업무에서 오는 긴장과 과로, 지속된 스트레스로 치과 질환은 물론 성인병이 자기도 모르게 생길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 바쁜 직장 업무와 결혼 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들의 뒷바라지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칫 본인의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게 됩니다.
10대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직장 생활이 시작된 후에는 정작 본인의 구강관리에 소홀한 점이 없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되어 직장인에게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구강 질환이나 증상 중 4가지만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1) 치아우식증 (중치)
20대 이후의 성인의 경우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을 점점 멀리 하면서 치아우식증의 발병률은 높지 않으나 10대나 20대 초반에 발생된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 충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 치료로는 여러가지 재료가 사용되는데 우선 충치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르며, 앞니의 경우 콤포지트 레진이나 포세린이라 불리는 도자기 성분의 재료가 심미적으로 우수하여 가장 널리 쓰이며, 어금니의 경우 충치의 크기나 형태등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치경부 마모증
찬물을 마실 때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린경우입니다.
치료 방법으로 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고 심하게 패여 있는 경우는 치아와 동일한 색깔인 심미적인 수복제를 사용합니다.
(3) 잇몸질환 (풍치)
잇몸질환은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세균에 의해 발병되거나 칫솔질이 소홀하여 생긴 치태나 치석이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기인합니다.
잇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칫솔질을 하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거나 칫솔질을 할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고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과로 후 잇몸이 붓고 출혈되는 등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상당히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 방치하면 치아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은 발치를 해야됩니다.
(4) 결손치(빠진치아) 회복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인공치아를 해 넣어야 합니다.
발치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므로 치아의 편측마모가 오며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위축과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상하악 치아간에 교합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접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거나 빠진 치아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이차충치가 발생합니다.
---------((( 직장인을 위한 평상시 치아관리 )))----------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칫솔질은 하루 3번 식사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후에도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칫솔은 칫솔모가 부드럽고 칫솔의 머리부분은 작으며 칫솔 전체의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칫솔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