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보면 틀니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틀니를 하고 계시지 않은 분들 혹은 고려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아마도 궁금하실 겁니다.

'틀니 필요할까? 정말 해야하는 걸까?'

실제로 같은 나이의 노인들을 이렇게 비교를 해보면 치아가 있으신 분과 없으신 분들의 전체적인 건강상태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가 없으신 분들이 치아가 있으신 분들에 비해 허리도 많이 취고 노화도 빨리 찾아온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어떤 이유로 그럴까요?

바로 치아 상실로 인하여 저작 효율이 감소되어 소화기능이 저하되었고 이로 인하여 수 많은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합의 균형이 깨지면서 악관절 손상 등으로 척추의 반곡, 신경통등이 심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치아가 상실된 채 방치를 하게 되면 입 주위의 근육이 수척 또는 변형되어 얼굴 형태가 변하기 때문에 나중에 원래 모습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틀니는 충치, 풍치 등에 의하여 치아가 상실이 되었지만 이 빠진 치아를 받쳐불 수 있는 앞,뒤 치아가 없는 경우에 잇몸과 남아있는 치아를 이요해 빠진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부분틀니"와 치아가 하나도 없어 잇몸으로만 지지를 하는 "완전 틀니"가 있습니다.


치아에서 진료를 하면서 환자들을 접해보면 간혹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성하지 못한 치아로 계속 치료를 받느니 치아를 다 뽑고 틀니를 하는게 낫겠다."

과연 그럴까요?
치과의사의 견해로는 가능한 자신의 자연치아를 한개라도 보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의 등장으로 틀니를 하지 않고 자연치아 처럼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권해드리고 싶지만 치료에 드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 꺼리시는 분들의 경우엔 부특이하게 틀니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