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7 10:18
"충치, 풍치 등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누구나 발생!"
요즘 치아교정 환자가 늘어나면서 환자와 치과 사이의 마찰도 늘고 있습니다.
교정치료 중에 충치나 약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 탈회(충치)는 치아 표면이 하얗게 부식이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당분이 높거나 탄산음료와 같은 산도가 높은 음식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누구나 탈회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를 위해서 브라켓이나 밴드 등을 장착한 환자의 경우에는 장치 주위에 음식물들이 들어붙는 현상이 많아질 뿐 아니라
칫솔질을 통한 구강위생 관리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정치료 환자의 치아에 탈회현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즉,
교정치료가 충치를 쉽게 발생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치료 전에 이에 대해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아울러 칫솔질의 중요성도 강조해서 환자들에게 이야기해주어야합니다.
그렇다면 교정치료 중에는 어떻게 치아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교정장치에 들러붙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번 음식물이 쌓이게 되면 점점 더 제거하기 어렵기 떄문에,
음식물 먹은 뒤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교정치료 중에는 가운데 홈이 파인 교정 전용칫솔과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을 할 때 먼저 교정용 칫솔을 이용해서 가운데 홈이 파인 부위에 브라켓을 위치 시킨 후 옆으로 진동을 주면서 닦아줍니다.
그 다음에 브라켓 위쪽에 칫솔을 비스듬히 위치시켜서 닦아주고
아랫부분도 동일하게 해주면 됩니다.
장치가 붙어 있지 않은 치아 안쪽은 평소하는 방법으로 닦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교정용 칫솔을 사용한다고 해서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가 완전히 제거 되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교정용 칫솔로 닦은 후 에는 치간 칫솔을 이용해서
브라켓과 와이어 사이의 치태를 제거해 주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