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상식 Q&A

2014.10.17 11:21

joyadmin 조회 수:48358

1Q : 치아가 썩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음식물을 먹은 후에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아에 치태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치아에 치태 침착이 일어나면 치태 내의 세균의 대사에 의해 산이 생성되면서 pH(산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치아는 석회화된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 산(aicd)에 의해 탈회가 일어나고 이것이 점점 진행되면서 치아구조가 파괴되는데 이것이 치아 우식, 즉 충치입니다.


2Q :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치아가 썩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일단 양치질 방법이 올바른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그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단 것을 좋아하거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나며 타액의 분비량이 적은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치과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Q : 일단 치아를 치료했는데 또 썩을 수도 있나요???

A : 치과에서 치료 받는 치아라 하더라도 치면에 치태가 침착되게 되면 치료 받지 않은 치아와 마찬가지로 충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수복물의 파절된다면 그 틈을 통하여 우식균들이 침투하여 우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Q : 이가 시립니다. 무엇 때문인가요????

A : 치아가 시린 원인은 다양합니다.
충치가 있는 경우, 이가 패인경우 (치경부마모증),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치아의 뿌리 부분이 노출이 된 경우 등이 원인이며, 이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Q : 칫솔질은 아침, 점심, 저녁 세번만 하면 되나요?????

A : 칫솔질의 목적은 음식물을 먹은 후 치아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끼 식사는 물론이고 간식 및 과자류 섭취후에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물이나 과일 등 간단한 음식물 섭취후에는 칫솔질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6Q : 얼마나 자주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가요??????

A: 어떠한 병이든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치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린이의 경우 유치는 크기도 작고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3개월에 한번씩, 성인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7Q : 전동칫솔은 사용해도 되나요?????

A : 손동작으로 치아를 닦는 방법이 아닌 전기장치를 이용하여 모터로 왕복운동이나 회전운동 또는 진동운동 등을 하도록 고안된 전동칫솔들이 있습니다.
전동칫솔들은 이를 닦는 동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며 이로 인하여 과도한 압력으로 장기간 사용시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키는 예도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전동칫솔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장기입원환자나 지체부유자, 교정장치물 장착자나 치주병 환자에 한해서는 잇솔질 방법 교습과 함께 적절한 사용을 권장하였을 때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8Q : 치아와 잇몸 사이가 파였고, 그쪽 부위가 시립니다. 치료법은 무엇입니까???

A : 치경부 마모증이란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서 V자 모양으로 패여서 찬바람이나, 찬물에 시린 증상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치경부 마모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용중인 치아의 마모력이 너무 강하거나, 칫솔질을 잘못하여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던 잇몸이 손상되고, 노출된 치아 뿌리의 표면이 패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씹는 힘이 너무 커서 치아에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서 회전법으로 이닦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여 치경부 마모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치아마모증이 진행된 경우 치료를 하여야 하는데, 치료방법은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의 파인부위를 치아색 재료로 메우는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