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치료 및 주의사항

2014.10.17 11:23

joyadmin 조회 수:64533

여러개의 치아가 결손되면 치아에 부착하는 보철물로는 이를 회복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치아가 없는 부분이 하나로 연결된, 입 안에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형태의 의치(틀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틀니는 크게 완전 틀니와 부분틀니의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완전 틀니는 이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는 잇몸과 턱뼈위에 얹어지는 형태입니다.

부분틀니는 치아의 부분적인 결손이 있는 경우에는 금속 같은 것으로 여러 군데의 치아 결손 부위를 연결시켜서 남아 있는 치아에도 끼워지고 이가 없는 부위의 잇몸(턱뼈)위에도 얹어지는 형태를 말합니다.

완전 틀니의 경우에 뼈의 위축이 심하여 틀니가 입 안에서 많이 움직이게 된 경우에는 소수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 임플란트 위로 틀니를 고정시켜 주는 임플란트 오버덴쳐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 틀니의 종류

1) 완전틀니
일반적인 완전틀니(남아있는잔존치아가 1개도 없기 때문에 틀니 유지력을 오로지 잇몸을 통해서만 얻게됨), 임플란트 오버덴쳐(임플란트를 이용하여 틀니의 유지력을 증대시킴)


2) 부분틀니
일반적인 부분틀니(남아 있는 치아에 크래습(갈고리 모양의 장치)를 걸어서 틀니의 유지력이 증가된 상하악 부분틀니) 이중관을 이용한 부분틀니,
어태치(단추와 비숫하여 남아있는 치아에 부착시켜 틀니의 유지력을 증가시킴)을 이용한 부분틀니


((( 틀니 시술방법

방사선 사진 촬영과 입 안의 인상을 떠서 모형을 만든 후 환자의 상태를 검사, 평가하여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첫번째 인상을 떠서 개인트레이를 제작한 후 정밀 인상을 뜨고, 필요한 경우 다시 기능인상을 뜬 후에 틀니의 틀을 만듭니다. 입 안에 틀을 넣어 보고 잘 맞는지 확인한 후에는 턱의 위아래 높이 관계를 관찰하여 틀니의 적정 높이를 설정합니다.
설정된 높이대로 치아 모형을 고정시켜서 틀니의 틀 위에 왁스를 이용하여 인공 치아를 배열합니다.
어느정도 모양을 갖춘 완성되기 전의 틀니를 입안에 넣어 보고 불편한 점이 있는지, 입 모양이나 치아의 모양과 색이 잘 맞는지를 평가합니다.
이 단계를 통과하면 틀니를 단단한 재료로 완정시켜서 입 안에 끼우고 잘 맞는지 검사하고 조정합니다.
적응기간동안 틀니를 사용하는 중에도 잇몸이 헐거나 아픈 부위가 있는지 검사하여 고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게 됩니다.


((( 틀니치료 후 주의사항

수면시 틀니를 빼서 잇몸을 쉬게하고, 입안에서 뺀 후에는 찬물에 담가 틀니의 변형을 방지할 것

틀니를 해도 예전의 기능을 100% 회복하지 못합니다.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보통 10~30%의 기능만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음식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잇으려면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6~8주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이나 잘 부서지는 음식으로 식사하고, 마른 오징어, 땅콩, 깍두기, 갈비 등 단단한 음식과 틀니에 들어붙는 끈적거리는 음식은 가능하면 익숙해진 후에도 피해야 합니다.

틀니가 달그락거리지 않도록 양쪽 어금니 사이에 음식을 조금만 넣어서 씹고, 턱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씹기 보다는 위 아래로 움직여서 음식을 씹도록 해야 합니다.

처음 틀니를 입에 넣어 보면 이가 없던 부분을 틀니가 대신하므로 입술이 불룩해지고 주변에 볼 등의 근육이 긴장되어 오히려 틀니를 한 후 겉모습이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가 없는 부위에는 입술이 쳐지고 윗입술은 위로 들어가고 양 뺨이 들어가는 등의 외모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므로 잘 알아채지 못하다가 틀니를 한 후 외모가 갑자기 변화되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없던 부분에 갑자기 틀니가 있으니 혀가 적응을 잘 못하여 발음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자주 책이나 신물을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틀니를 입안에 낄때는 치과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끼워야 한다.
제법 익숙해진 후에도 틀니를 입으로 물어서 끼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
물어서 끼는 경우 틀니가 변형되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틀니를 처음 장착하면 몇주동안 인체가 틀니를 음식물 등으로 인식하여 침 분비가 많아지거나 반대로 입안이 마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몸이 적응하여 괜찮아집니다.
침부분기 많아졌다고 해서 침을 계속 뱉거나 헹구지 말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하면됩니다.

이가 아예없는 완전 틀니의 경우, 아래턱에 한 틀니는 입안에서 편안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가 힘듭니다. 위턱은 입천장이 있어서 그나마 잘 붙어 있지만, 아래턱은 그런 구조물도 없는데다가 혀가 자꾸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틀니가 자꾸 움직이는 경우에도 틀니 접착제를 사용하면 틀니가 변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한 적응해서 익숙해지도록 해야합니다.

틀니는 잇몸 위에 얹어지는 구조물이므로 24시간 내내 끼고 있으면 잇몸에 지나치게 압박을 가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끼고 이내면 잇몸이 부을 수도 있고, 심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생겨 곪을 수도 있습니다.
잘 때는 틀니를 빼서 잇몸을 쉬게 해야 합ㄴ디ㅏ.
틀니를 입안에서 뺀 후에는 찬물에 담가야 한다.
틀니를 공기중에 오래 놔두면 변형이 되어 틀니가 맞지 않게 됩니다.
틀니를 끼고 식사한 후에는 잇몸도 잘 씻어주고 틀니도 잘 씻어주어야 합니다.
틀니용 솔로 잘 문질러 씻어 깨끗이 관리하고, 가끔은 틀니 세정액에 담가야 합니다.
틀니를 닦다가 떨어뜨려서 틀니가 꺠지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만약을 대비해서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고 닦으면 좋습니다. 또한 티약을 이용하여 틀니를 닦으면 틀니가 닳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합니다.


이가 없는 부분은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씩 뼈가 흡수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틀니를 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틀니를 만들때의 입안구조와 점점 달라지고, 틀니 자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자연적으로 닳는 등의 변화가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먼하여 조금씩 안 맞는 부분을 고쳐서 사용하는 것이 더 오래 편하게 틀니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만75세 이상이면 보험적용이 되는 부분이 있으니
병원으로 전화주셔서 저렴한 금액확인하시고 오셔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