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칫솔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는 수직방향이었던 칫솔모가 사용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벌어지고 탄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장기간 사용하여 칫솔모가 닳거나 취어서 마무가 심한 칫솔은 프라그 제거를 할때 그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칫솔모의 갈라진 끝부분이나 틈으로 세균이 침착되어 증식 할 우려도 있습니다.
제대로 교체해주지 않고 보관된 칫솔에는 약 1억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는 변기의 물보다 무려 20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마다, 여러분들은 칫솔에 있는 수많은 세균을 입안으로 옮기게 되는 셈입니다.
여기에는 치주염과 충치와 같은 질환들을 유발하는 세균과, 입 냄새를 고약하게 만드는 세균등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세균들이 득실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칫솔 보관법으로 칫솔을 청결하게 보관하지 않는다면 양치질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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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칫솔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에는
입냄새나 충치, 잇몸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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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칫솔의 교체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요?

1. 칫솔모가 휘었을 때
2. 칫솔모가 닳았을 때
3. 칫솔모가 옆으로 벌어졌을 때
4. 칫솔모가 퍼진것처럼 보일 때
5. 칫솔모가 탄력을 잃었을 때


칫솔교체시기는 보통 3~4개월 정도가 적당하지만,
칫솔모가 금방 닳는다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라면 보통 사람들의 칫솔교체시기보다 더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칫솔모가 V자를 만들때입니다.
칫솔은 교체할 때가 되면 오밀조밀 모여있는 칫솔들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열을 맞춰 나란히 있던 칫솔모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와 V자가 될 때 교체해주면 됩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현회에 따르면 최소한 3개월에 한번씩 칫솔을 바꾸자는 의미에서 3,6,9,12월의 2일을 '칫솔바꾸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칫솔만 제대로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도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만약 칫솔 교체 시기를 놓쳤다면???
칫솔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들이 치아에 들러붙지 않게 깔끔히 제거해주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칫솔모가 탄력을 잃어 치아사이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게 되면 효과적으로 입속의 청결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치아관리는 커녕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 칫솔 보관 법

1) 사용후에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줍니다.
2)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반드시 건조시켜야 합니다.
3) 칫솔의 머리 부분을 위로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4) 칫솔 끼리 서로 접촉되지 않게 합니다.
5) 서랍이나 사물함에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6)되도록 변기와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해줍니다.


칫솔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많습니다.
통풍이 되지 않고 습기가 있는 환경에 칫솔을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칫솔 교체시기를 잘 알아두고 깨끗하고 건강한 치아 만드시기 바랍니다.